이정후 연속 안타 멈춤…샌프란시스코 2안타 완패
핵심 요약
이정후가 디트로이트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에만 6점을 내주고 팀 안타 2개에 머물러 0-8로 패했다. 복귀전을 치른 잭슨 조브는 5이닝 무실점으로 447일 만의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3연전 2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은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1리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타선 침묵 속에 0-8로 패했다.
이정후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잭슨 조브의 시속 159㎞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 베이스 쪽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수비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시속 155㎞의 바깥쪽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다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에는 좌완 타일러 홀튼의 시속 138㎞ 커터를 쳐 2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9회초 대수비와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루프는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5개를 허용하면서 삼진 3개를 잡고 1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불펜진이 7회초에만 6점을 내주며 승부가 크게 기울었다. 타선은 디트로이트 투수진을 상대로 안타 2개를 생산하는 데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성적은 49승 68패가 됐다.
토미존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조브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5월 29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37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지난해 5월 1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447일 만의 승리를 기록했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디트로이트는 57승 60패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