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만루서 결승타…6경기 연속 안타
핵심 요약
이정후가 디트로이트전 만루 기회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 3할3리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6위와 내셔널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8일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만루 기회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샌프란시스코는 5대2로 승리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양 팀이 2-2로 맞선 2회말에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몬테로를 만난 이정후는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가 이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이 타구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이날 이정후가 올린 두 타점은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돌려놓는 점수가 됐다.
이정후는 앞선 첫 타석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몬테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데버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2회말 적시타 이후에는 5회말 외야 뜬공, 7회말 내야 땅볼로 물러나 추가 출루에는 실패했지만, 한 차례 볼넷과 결승타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최근 안타 흐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 3할3리를 유지했다. 타격왕 경쟁을 펼치다 한동안 타격 페이스가 주춤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타율 순위는 메이저리그 전체 6위이자 내셔널리그 5위다. 이번 경기에서는 연속 안타 기록을 6경기로 늘린 동시에 접전에서 승리를 결정한 타점까지 올리며 반등세를 결과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