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투란VC서 다시 한 팀
핵심 요약
이재영과 이다영이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에서 함께 뛴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 7일 이다영의 영입을 각각 공개했다. 해외 여러 리그를 거친 두 선수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공격수와 세터로 활약했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에서 다시 한 팀으로 뛴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의 합류를 공개했고, 7일에는 이다영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이다영은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에서 투란 소속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재영은 2021년 말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PAOK 테살로키니에 입단했지만 무릎 부상의 영향으로 몇 경기만 소화한 뒤 리그를 떠났다.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낸 그는 지난해 7월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에 합류하며 현역 생활을 재개했다. 지난 5월 히메지와 결별한 뒤 새 행선지로 투란VC를 선택했다.
두 선수는 V리그 흥국생명에서 함께 뛰던 2021년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국내 배구계를 떠났다. 이후 자매는 해외 리그를 중심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였던 이재영과 주전 세터로 뛰었던 이다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제르바이잔 무대에서 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다영은 국내 무대를 떠난 뒤 여러 국가의 리그를 거쳤다. 그리스 PAOK 테살로키니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GSS,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다양한 해외 팀을 경험한 이다영이 투란VC에 합류하면서 두 자매의 주 무대도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모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