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TV 인기 영상은…기자회견 69만·쇼츠 532만 조회
핵심 요약
이재명TV에서 취임 이후 가장 많이 조회된 라이브 영상은 약 69만2000회의 9월 대통령 기자회견이다. 쇼츠 1위는 ‘충주 사위 왔슈’로 약 532만회, 참모 영상 중 1위는 우상호 당시 정무수석 편으로 약 81만회를 기록했다. 채널 구독자는 약 190만명으로 200만명에 가까워졌으며, 조회수 증가와 국정 평가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500일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의 취임 이후 약 16개월간 영상 조회수를 살펴본 결과, 라이브 방송 가운데 가장 많이 본 영상은 9월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집계됐다. 약 69만2000회 조회된 이 영상에는 국정 현안에 관한 대통령의 설명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질의응답이 담겼다.
9월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국정 지지율이 30%대까지 낮아진 여론조사가 나온 시기에 진행됐다. 지방선거 이후 제기된 국정 쇄신 요구와 함께 부동산, 개헌, 검찰개혁, 대미 투자 등 현안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가 관심사였다. 이 대통령은 회견에서 국민의 뜻을 살피겠다는 취지로 “언제나 국민은 옳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이브 조회수 2위는 지난해 8월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영상으로 약 50만회를 기록했다.
쇼츠에서는 일상과 현장 행보를 담은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2월 공개된 24초짜리 ‘충주 사위 왔슈’가 약 532만회로 1위였고, 대통령 부부의 퇴근길을 담은 영상은 약 311만회였다. 일반 영상에서는 참모들의 업무와 일상을 소개하는 ‘잼프의 참모들’ 시리즈가 주목받았다. 우상호 당시 정무수석 편이 약 81만회, 부산 시장 방문 영상이 약 72만회, 강훈식 비서실장 편이 약 69만회 조회됐다.
이재명TV 구독자는 취재 내용 기준 약 190만명으로 200만명 돌파를 앞뒀다. 2014년 개설된 채널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24년 4월 구독자 100만명을 넘은 뒤 약 2년 6개월 동안 90만명가량 늘었다. 성남시장·경기도지사·국회의원 시절부터 이어진 온라인 소통은 취임 이후에도 유튜브와 엑스(X)에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조회수와 구독자 증가만으로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판단할 수는 없다. 비판과 여론을 얼마나 수용하는지가 소통의 실효성을 가를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