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SMR·우주 등 미래산업 집중 투자 주문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SMR·재생에너지·양자컴퓨팅·우주항공·첨단바이오에 대한 대규모 전략 투자를 주문했다. 반도체·AI 중심 3대 초대형 프로젝트에 맞먹는 강도의 미래 산업 육성 방침을 제시했다. 세종의 행정 기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 건립도 서두르도록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화요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팅, 우주항공, 첨단바이오를 미래 산업의 세계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로 발굴하고, 이들 분야에 대규모 전략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3대 초대형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역시 같은 수준으로 치밀하고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첨단산업의 과감한 육성을 함께 추진해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을 갖춘 국가를 국민과 만들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국가균형발전 문제도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결단의 결과물로 평가했다. 서울을 둘러싼 수도권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지나친 집중이 부동산과 교육, 청년 문제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격차를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 어디서나 성장의 기회를 고르게 누리려면 균형발전이 해법의 중심에 놓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세종시는 인구와 기능의 서울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려는 장기 구상 아래 2012년 행정중심도시로 공식 출범했으며, 주요 정부 부처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종이 국가 행정의 중심축으로 확실히 정착하려면 핵심 국가 기능을 안정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세종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 건립에 속도를 내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