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폭염·가뭄 피해 차단 총력 대응 지시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 역량의 전면 가동을 지시했다. 양산에서는 42.5도가 관측됐고, 5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수천 명이 병원을 찾고 21명이 숨졌다. 취약계층과 야외 노동자 보호, 농축산 피해 예방, 남부 지역 용수 확보가 집중 추진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덮친 가운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행정 역량과 가용 자원을 전면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정부청사 회의에서 폭염이 누그러질 때까지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응 체계를 강도 높게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 대응은 폭염 취약계층과 야외 현장, 농축산 분야에 집중된다. 이 대통령은 홀로 사는 노인과 판자촌 주민의 안전을 세밀하게 살피고,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장에서 휴식 조치가 실제로 이행되도록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가축과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극한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수립하도록 했다.
전국 여러 지역의 낮 기온은 40도에 육박했으며, 남동부 양산에서는 일요일인 3일 42.5도가 관측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피해도 이어졌다. 보건당국이 수요일인 5일까지 집계한 결과 수천 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 가운데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남부 지역에서 가뭄까지 악화하자 물 공급 대책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폭염과 가뭄이 국민에게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는 선제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취약계층 보호, 야외 작업장 휴식 관리, 농축산물 피해 예방, 남부 지역 용수 확보를 아우르는 대응을 폭염 완화 시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