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취임 후 최저치 기록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3%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56%에 달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40%로 국민의힘(21%)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53%로,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둘째 주 이후 NBS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37%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긍정 평가는 33%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린 2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모든 구간에서 민주당에 대한 긍정 평가가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번 결과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두드러지면서 향후 정책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정당 지지도에서 여당이 야당을 크게 앞서는 상황은 유지되고 있어, 정치적 지형의 급격한 변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