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장성들에 군 신뢰 회복 당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진급 장성들에게 계엄 사태로 훼손된 군의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렬 대장과 박흥재 중장 등 장성 4명이 금요일 삼정검 수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일부 인사의 행위가 군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지만 신뢰 회복은 군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금요일 진급 장성들에게 수여하는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군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과정에 군이 관여한 일을 거론하며,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는 책임이 군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이상렬 대장과 공군사관학교장 박흥재 중장을 포함한 장성 4명이 삼정검 수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일부 인사의 행위로 군 전체의 명예가 손상됐다고 지적하면서도, 그 여파를 극복하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는 일은 결국 군이 수행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군사정권의 행위로 무너진 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역사적 배경도 짚었다. 이어 내란으로 인해 군의 신뢰를 다시 세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2024년 계엄 선포와 군의 관여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쌓아 온 신뢰에 또다시 부담을 줬다는 인식이 담겼다.
신뢰 회복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장성들에게 전달됐다. 이 대통령은 소수의 잘못과 군 전체를 구분하면서도, 군 지휘부가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을 함께 제시했다. 진급 장성들에게 지휘의 상징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낸 것은 향후 군 지휘부의 핵심 과제로 국민 신뢰 회복을 직접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