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도착해 수송기 시찰…룰라와 회담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에 도착해 대형 수송기를 시찰하고 공중 급유 기능을 확인했다. 오늘 밤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등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일은 상파울루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경제 협력을 모색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새벽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브라질 정부는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 내외를 레드카펫과 트럼펫 연주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브라질 공군기지에서 브라질이 오는 12월부터 한국에 납품할 대형 수송기를 시찰했다. 수송기 내부를 둘러보며 항속 거리와 수송 중량 등 성능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공중 급유 기능 가능 여부를 질문했다. 브라질 수송기 제작사 부사장 파비오 카파리카는 공중 급유 장비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수송기 인도교육 중인 우리 공군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모두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그간 국제 행사에서 만날 때마다 친밀감을 드러내 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인 브라질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상파울루로 이동해 한국과 브라질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열고 경제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