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반도체·AI 투자 실행 점검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의 실행 상황을 점검한다. 정부와 삼성전자·SK 관계자들이 전력·용수 확보책과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투자 효과를 전국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회의 의제에 포함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 구상의 신속한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투자 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책을 구체화하는 데 논의의 초점이 맞춰진다.
회의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한성숙 국무총리,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삼성전자와 SK의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진행된 투자 계획의 경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생산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대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이재명 정부가 6월 말 대규모 투자 구상인 ‘3대 메가프로젝트’를 내놓은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관련 회의다. 3대 메가프로젝트에는 반도체 생산 클러스터와 피지컬 AI, 비수도권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이 담겼다. 정부는 해당 사업들의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 체계를 함께 살피고 있다.
논의 범위는 개별 시설 건설과 투자 집행에 필요한 조건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투자로 발생하는 효과가 특정 지역이나 기업에 집중되지 않고 전국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도 다뤄진다. 이날 제시될 전력·용수 확보책과 추진 현황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역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는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