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룰라, 140분 회담…노동자 정체성 강조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1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소년공 출신 공통점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옛 금속노조 사무실 방문 계획을 밝히며 노동자 정체성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9월 알칸트라 발사기지에서 공동 발사체 발사 계획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140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된 배경을 바탕으로 돈독한 우정을 확인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다음 날 상파울루 방문 시 룰라 대통령이 젊은 시절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곳에서 룰라 대통령이 노동자들의 현실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과 룰라 대통령 모두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의 삶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오는 9월 알칸트라 발사기지에서 새로운 발사체를 공동으로 발사할 계획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의 직접 참석을 희망했다. 그는 첫 번째 발사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9월 발사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직접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영상으로라도 확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은 두 정상 간 개인적 유대감을 넘어 한-브라질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소년공 출신이라는 공통된 배경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노동자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