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필 KEIT 6대 원장 취임…제조 AI 혁신 전면에
핵심 요약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2026년 8월 11일 제6대 KEIT 원장으로 취임했다.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제조 분야 AI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3년 임기 동안 산업생태계 경쟁력과 정책 역량, R&D 기관의 신뢰 강화를 추진한다.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2026년 8월 11일 제6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원장은 경제안보와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는 글로벌 산업·경제 환경에 대응해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기관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과 첨단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산업·기술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기업의 AI 전환과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산업기술 정책 역량 확충, 고객 신뢰에 기반한 R&D 전문기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KEIT는 2009년 설립된 산업통상부 산하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산업기술 R&D 사업의 기획과 평가, 관리를 담당한다. 역대 원장 체제에서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대·중소기업 협력 확대, 빠른 추격자에서 혁신 선도자로의 R&D 전략 전환이 추진됐다. 최근에는 수요 기업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방식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사업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왔다.
새 원장 체제의 정책 무게중심은 기존 공급망 안정화 노력에 더해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할 미래 기술과 제조 AI 혁신을 강화하는 데 놓였다. 앞으로 3년간 KEIT는 산업 현장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기존 기능과 국가 산업기술 정책 역량을 함께 높이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제시된 네 가지 추진 과제가 실제 R&D 사업의 기획·평가·관리 체계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향후 기관 운영의 핵심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