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첫 이혼 떠올리며 뒤늦은 후회
핵심 요약
이아현이 첫 결혼 당시 성급했던 자신의 성격을 돌아보며 이혼 선택에 대한 후회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일과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도 결혼 생활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그는 현재 싱글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배우 이아현이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뒤 현재는 싱글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6세 무렵 시작한 첫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당시보다 성숙한 지금의 자신이었다면 이혼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편을 착하고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한 그는 자신의 성급한 성격과 짧았던 생각이 결혼 생활을 끝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채널 ‘새롭게하소서’ 영상에서 이아현은 배우로 활동한 시간과 세 번의 결혼·이혼, 두 딸을 입양해 양육한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 후 성격 차이를 겪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그 문제에만 집착했다고 회상했다. 상대보다 불같고 결정을 서두르는 자신의 성향을 짚으며, 전남편이 자신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소박하게 잘 살았을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도 밝혔다.
첫 결혼 당시인 1997년에는 외환위기의 여파로 일이 줄고 생활 형편까지 어려워지면서 마음의 여유를 잃었다. 어린 나이의 급한 성격에 경제적 어려움이 겹친 시기였다.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친정으로 돌아간 그는 고등학교 때 사용하던 방에서 다시 잠들었다. 새벽마다 눈을 뜨면 울었고,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구할 만큼 심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이아현은 1997년 첫 결혼을 했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고, 2006년 재혼한 뒤 2011년 두 번째 결혼 생활을 마쳤다. 2012년 세 번째 결혼을 시작했으나 2020년 다시 결별 소식을 알렸다. 오랜 시간이 흘러 당시 일을 이제는 괜찮게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과거를 이야기하면 그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간 듯한 감정이 들어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