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검찰개혁·당원주권 앞세워 당권 도전
핵심 요약
이성윤 후보가 검찰 조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개혁 완수를 약속했다. 수사·기소 분리와 당원 1인 1표 확립, 청년 정치인 육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방선거 승리와 2028년 총선, 2030년 지방선거로 이어지는 당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성윤 후보가 검찰 조직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력과 조직을 단순히 재배치하는 수준을 넘어 제도와 운영 방식까지 바꿔야 개혁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방향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는 등 검찰에서 근무한 뒤 정치권에 입문해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검찰개혁 논의에 참여해 왔고, 관련 법안은 정치권뿐 아니라 학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마련하되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자신을 친청계로 분류하는 시각에는 선을 그었다. 특정 계파에 속하기보다 당원 모두가 바라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다른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는 제기된 근거를 명확히 확인해야 하며, 사실로 드러나는 문제가 있다면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동시에 경쟁 과정이 당내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은 경계했다.
당 운영 방안으로는 당원 주권 강화를 전면에 놓았다. 1인 1표 원칙을 확립하고 중앙당의 주요 권한 일부를 당원에게 돌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통한 청년 정치인 육성, 당원 참여 확대도 제시했다. 이번 지도부의 역할로 지방선거 승리와 2028년 총선, 2030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기반 마련을 꼽았으며,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에게 표를 고르게 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