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민, 데뷔 10년 만에 펼친 웃음과 반전 서사
핵심 요약
이선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춤으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학창 시절 성적 반등부터 프로그램 폐지로 무대를 잃은 무명 시절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데뷔 10년 만에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코미디언 이선민이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 ‘꿈은 힘이 세다’ 특집에서 순발력 있는 입담과 재치를 선보였다. 유재석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던 그는 토크 도중 의자가 넘어지는 돌발 상황까지 웃음으로 살려냈다. ‘BAD’와 ‘GOOD BOY’ 춤에도 직접 도전하며 익살스러운 모습과 귀여운 분위기를 오가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이선민을 둘러싼 의외의 사실과 학창 시절 일화도 공개됐다. 기혼처럼 보인다는 평을 받아왔지만 실제로는 미혼이며, 올리브색 눈동자를 지녔다는 점도 소개됐다. 중학교 2학년 때 전교 240등이었던 그는 수학 공식에서 재미를 찾은 뒤 공부에 흥미를 붙여 15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다만 수능 전날 비빔밥을 먹고 배탈이 나 재수를 하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이선민은 사람을 웃기는 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개그맨을 준비해 2016년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차석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데뷔 1년 만에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폐지되면서 무대를 잃었다. 이후 자신을 찾는 곳이면 어디든 나가며 긴 무명 기간을 견뎠다. 과거 ‘무한도전’ 엑스포 진행요원으로 일할 당시 처음 만났던 유재석과 한 프로그램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 데 대해서도 감사와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최근 이선민은 MBC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 SBS ‘동상이몽2’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에서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는 등 방송과 유튜브 무대를 오가고 있다. 데뷔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이번 ‘유퀴즈’에서 무명 시절의 과정과 현재의 예능감을 함께 보여주며 활동의 폭을 다시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