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장,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이끈다
핵심 요약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이석장 대표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딜로이트에서 30년 이상 경영·전략·운영 및 산업 자문 경험을 쌓았다. 산업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혁신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0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의 새 대표이사로 이석장 대표를 선임했다. 마케팅 대표를 맡아온 이 신임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자문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산업과 기업 경영 전반이 AI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술 도입 자체보다 경영 성과로 연결하는 역량에 무게를 뒀다.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기업 현장에서 경영과 전략, 운영 업무를 경험했다. 재경본부를 시작으로 기획실과 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임원을 지냈으며, 2021년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에 합류했다. 이후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수소 에너지와 우주 분야에서 자문 경험을 넓히며 산업별 전문성을 쌓았다.
이번 인선에는 이 대표가 축적한 산업 경험을 AI가 촉발한 기술 혁신과 연결할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기업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실제 성과로 전환하는 실행력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가 경영 현장에서 확보한 경험과 컨설팅 전문성을 함께 갖춘 점도 평가 요소가 됐다.
이 대표는 AI 시대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경영진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술 혁신을 독립적인 목표가 아니라 고객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삼겠다는 경영 방향도 제시했다.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 펌인 딜로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데 조직의 자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