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LA 공연 음향 차질 인정…후속 조치 진행
핵심 요약
이상준과 공연 주최 측이 LA 월드투어에서 발생한 음향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일부 좌석의 음향 전달 이상이 확인돼 해당 관객을 대상으로 필요한 조치가 진행됐다. 남은 미국 투어에서는 공연장 점검을 강화하고 관객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코미디언 이상준의 월드투어 첫 미국 공연에서 불거진 음향 논란과 관련해 공연 주최 측이 일부 좌석의 소리 전달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상준도 5일 개인 SNS에 공연 중 불편을 겪은 관객이 있었다며 거듭 사과하고, 더 나은 무대를 위해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최 측은 미국 현지 인력이 공연 운영과 기술 업무를 맡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공연장 스피커 앞쪽 일부 좌석에서 음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미국 공연 주관사가 해당 좌석 관객들에게 사과한 뒤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 남은 투어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논란이 된 공연은 지난 2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이상준 쇼 월드투어’ 무대다. 티켓 가격은 100달러와 150달러, 173달러로 책정돼 한화 약 14만원에서 최대 24만원 수준이었다. 공연 뒤에는 음향 탓에 출연자와 관객의 말을 알아듣기 어려웠다는 지적과 함께 약 10분의 지연 등장, 예상보다 짧은 진행 시간, 공연장 온도와 준비 상태 등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한 관객이 공개한 공연 후기는 조회수 130만회를 넘겼고, 좌측 좌석과 앞자리 등에서 소리가 울리거나 잘 들리지 않았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주최 측은 소극장 무대부터 관객 의견을 반영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피드백을 듣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확산되거나 이를 근거로 비난이 이어지는 일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다음 일정인 애틀랜타 공연을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