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시장 후보 검증 절차 21일 진행
핵심 요약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는 의원 7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서귀포시장 공모는 지원자 3명 모두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해 다시 진행된다.
민선 9기 첫 제주시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상봉 전 제주도의회 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1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는 10일 오전 첫 회의를 열고 청문 일정과 운영 방향을 담은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의 이력과 행정시장으로서의 적격성을 살피는 도의회 검증 절차가 본격화됐다.
인사청문위원회는 모두 7명의 제주도의원으로 꾸려졌다. 강봉직 의원이 위원장을, 김태현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강명균·김덕홍·김효·장정훈·한동훈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확정한 계획을 토대로 21일 이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 후보자는 제주시 노형동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10대부터 제12대까지 12년간 제주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2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 1차산업 육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 쌓은 활동 경험을 후보자 지명 배경으로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 후보자가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한 입법 경험과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책임행정을 펼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제주시장 후보자 검증 일정은 확정됐지만 서귀포시장 선임 절차는 다시 진행된다. 서귀포시장 공개모집에는 3명이 지원했으나 적격자가 나오지 않아 재공모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