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작전 여파로 미 방공 전력 아시아서 중동 이동
핵심 요약
미국이 이란 작전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1,500기 이상을 사용했다. 미군의 현재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는 1,700기 미만으로 파악됐다. 한국 등 아시아에 배치됐던 요격 미사일과 일부 해군 전력이 중동으로 이동했다.
이란과의 전쟁을 포함한 작전에서 대규모 요격 전력을 사용한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 보유량이 1,700기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미군의 핵심 방공 체계에 투입되는 미사일이 단기간에 대량 소모되면서, 남은 재고 규모도 실제 작전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까지 줄어든 상태다.
미국이 이란 작전 과정에서 발사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1,500기 이상으로 파악됐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물량은 1,700기에 미치지 못한다. 작전에 사용된 수량과 잔여 재고를 합치면 최소 3,200기에 가까운 물량이 운용 또는 보관돼 있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이란 관련 전투 과정에서 소진된 셈이다.
중동 지역의 방공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전력 이동은 아시아에 배치됐던 장비까지 포함해 진행됐다. 한국과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 있던 최첨단 방공 요격 미사일 수백 발이 중동으로 옮겨졌다. 미사일뿐 아니라 항공모함 전단과 미 해군의 최정예 구축함 일부도 기존 배치 지역을 떠나 중동으로 이전됐다.
이번 전력 재배치로 이란 작전에 투입된 자산이 패트리엇 미사일에 그치지 않고 해군의 핵심 전력까지 포함됐다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수백 발 규모의 요격 미사일이 이동하면서, 미국은 중동 작전에 필요한 방공 전력을 기존 해외 배치 자산에서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패트리엇 잔여 물량은 1,700기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