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철회에 뉴욕증시 급등…다우 최고치
핵심 요약
이란 공습 취소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1.32% 올라 사상 처음 5만30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은 2.13% 뛰었다. S&P500과 러셀2000도 각각 1.48%와 1.85%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취소한 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앞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80포인트(1.48%) 상승한 7600.5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40.04포인트(2.13%) 뛴 2만5913.90으로 장을 끝냈다. 미국 중소형주 흐름을 반영하는 러셀2000지수도 54.15포인트(1.85%) 오른 2985.49를 기록하며 주요 지수의 상승세에 동참했다.
이날 시장의 핵심 변수는 이란 공습 취소와 이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이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면서 대형주와 기술주, 중소형주에 걸쳐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주요 지수 가운데 나스닥의 상승률이 2.13%로 가장 높았고, 러셀2000과 S&P500, 다우가 뒤를 이었다.
다우지수는 이번 상승으로 사상 처음 5만3000선을 넘어섰으며, 약 한 달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S&P500지수도 7600선을 웃돌며 마감했다. 이란 공격 취소를 계기로 형성된 긴장 완화 기대가 국제 유가 하락과 폭넓은 주가 상승으로 연결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