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야고 앞세운 울산, 선두 추격 가속
핵심 요약
울산이 3연승으로 승점 37을 쌓아 K리그1 2위에서 선두 FC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이동경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야고는 11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울산은 16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연승과 우승 경쟁 가속을 노린다.
울산 HD가 이동경과 야고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최근 리그 3연승으로 승점 37을 확보한 울산은 2위에 올라 선두 FC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선수 이동경은 공격 전개를 이끌고, 브라질 공격수 야고는 득점 선두를 달리며 상승세의 중심에 섰다.
이동경은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서명관의 헤더 골을 도와 2대 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5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시즌 성적도 9골 6도움까지 끌어올렸다. 울산은 이동경을 제로톱에 배치해 수비수를 끌어내고, 그가 속도를 붙여 공격 지역으로 침투하며 슈팅 기회를 만드는 장점을 살리고 있다.
야고는 포항전 추가 골로 시즌 11호 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선두를 지켰다. 최근에는 세 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뒤 교체로 들어가 모두 득점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면서도 감독과 코치진의 결정을 존중하고, 주어진 기회마다 팀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FC안양전에서는 뒤진 상황에 투입돼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역전의 흐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FC와 2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상위권 경쟁팀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면 선두권 판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동경은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앞세우면서 야고에게 시즌 25골을 기대했고, 야고도 두 선수의 골과 도움이 더 큰 시너지로 이어지길 바랐다. 두 선수는 시즌 마지막에 함께 웃겠다는 목표 아래 K리그1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