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윤 9회말 끝내기 안타…한화, 롯데 꺾고 5할 승률 복귀
핵심 요약
한화가 9회말 이도윤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5할 승률(46승46패3무)에 복귀했다. 롯데는 한동희의 홈런 등으로 앞서갔으나 8회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화 이글스가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3-2로 이기며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시즌 전적 46승46패3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는 42승53패2무가 됐다.
경기는 롯데가 먼저 주도했다. 3회초 한동희가 선발 박준영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4회초에는 윤동희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5회말 채은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1-2로 추격했으나, 이후 여러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과 7회말 각각 만루와 3루까지 주자를 보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도 8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세민의 번트 실패와 윤동희·전민재의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9회말 한화는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박정현의 희생번트와 장규현의 자동 고의4구로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도윤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1일 만에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롯데는 2연승 뒤 패배하며 5할 승률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화는 이날 문현빈과 요나단 페라자가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벤치 자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짜임새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