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카, 모듈 교체 중 전력 유지하는 핫스왑 특허 확보
핵심 요약
이노티카가 모듈 교체 중에도 전원을 유지하는 핫스왑 제어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 센서가 결합 상태를 세 구간으로 구분하고 분리 직전 보조 배터리로 전원을 전환한다. 스마트글래스와 로봇, 드론, 의료 장비 등 다양한 모듈형 전자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글래스 인터페이스 전문기업 이노티카가 스마트글래스와 로봇·드론의 교체형 모듈을 작동 중에도 탈부착할 수 있는 핫스왑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도근호·도지현이 발명한 ‘물리적 변위 감지를 기반으로 전원 제어를 수행하는 모듈형 인터페이스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전자 장치’ 특허는 지난 7월 30일 등록됐다.
이 기술은 힌지 결합부의 센서가 모듈 회전 위치를 실시간으로 읽고 결합 상태를 안정 결합, 이탈 천이, 분리의 세 구간으로 구분해 전원을 제어한다. 탈착이 시작되면 주 배터리가 물리적으로 떨어지기 전에 보조 배터리로 전원을 넘긴다. 이에 따라 교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쇼트를 차단하고 기기를 다시 부팅해야 하는 불편도 줄일 수 있다.
기계적 결합과 전기 접점, 전원 제어를 하나의 힌지 관절에 통합하면서도 본체와 관절 사이에 배선이 지나가지 않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특허 청구항에는 센서 소자의 가이드 홀 내부 배치, 체결 홀과 가이드 홀의 치수 관계, 자성체 기반 고정 구조, 식별 칩을 통한 구동값 자동 설정, 테이퍼 가이드 면과 압착 돌기를 활용한 유격 억제, 전원 제어 방법이 포함됐다.
적용 대상은 스마트글래스뿐 아니라 다관절 로봇 팔의 엔드 이펙터, 드론용 교체 배터리 팩, 의료용 핸드피스 등 모듈 교환이 필요한 전자 장비 전반이다. 이노티카는 장치·구조·방법을 포괄하도록 분할 출원도 추진해 다층적 권리망을 구성했다. 이번 등록으로 힌지 분야 ‘4계층 락’ 특허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국내외 약 30건의 특허 자산을 토대로 글로벌 표준 인터페이스 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