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SNS에 비난 집중…96라인 은퇴설서 번진 배후 의혹
핵심 요약
96라인 은퇴설이 이강인의 파벌 형성 의혹으로 번지며 SNS에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평가전 뒤 세 선수의 축구협회 관계자 면담이 알려졌고, 황인범은 은퇴설을 부인했다. 이강인이 논의를 주도했거나 손흥민을 배제하려 했다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른바 ‘96라인 은퇴설’을 둘러싼 논란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파벌 형성 의혹으로 번지면서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악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의 주장직 교체를 위해 1996년생 선수들과 움직였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비난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강인이 은퇴 논의를 이끌었거나 손흥민을 배제하려 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을 따돌리고 파벌을 만들었다는 취지의 인신공격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벌어진 물리적 충돌도 다시 거론되며 대표팀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비난까지 나왔다. 현재 확산하는 배후설과 댓글의 내용은 확인된 사실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직후 김민재·황인범·황희찬 등 1996년생 선수 세 명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이 자리와 관련해 동반 은퇴설이 불거졌고, 황인범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은퇴설을 부인했다. 대표팀 내부 분위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강인 배후설까지 더해졌다.
이강인의 역할이나 손흥민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의혹의 진위가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비난이 한 선수에게 몰리는 현상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선수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며 악성 댓글을 자제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