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9일 서울서 AT 마드리드 첫선
핵심 요약
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전 소집 명단에 포함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를 앞뒀다. 병역 혜택 관련 행정 절차로 합류가 늦어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코케와 루크먼 등은 방한하지만 알바레스와 바에나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등번호 7번과 ‘Kang In’ 마킹으로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준비를 마친 이강인은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새 동료들과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열린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국에 머물며 경기 구리의 FC서울 훈련장 등에서 구단이 정한 훈련 프로그램과 식단에 맞춰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아틀레티코 선수단이 맨시티전을 위해 방한하면서 이강인도 새 팀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합류가 늦어진 배경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받은 병역 혜택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있었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 승인이 지연되면서 이강인은 지난 1일 스웨덴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서류 처리 문제로 조기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밝히면서도 팀의 목표 달성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방한 명단에는 주장 코케를 비롯해 아데몰라 루크먼, 파블로 바리오스, 토마 르마, 호세 히메네스, 다비드 한츠코, 얀 오블락 등이 포함됐다. 반면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스 바에나, 마르코스 요렌테,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휴가 또는 개인 훈련 등의 사유로 제외됐다. 이강인은 무더운 날씨와 팀 합류 후 첫 경기라는 조건을 고려해 제한된 시간만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맨유전에서도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시간을 30분, 45분, 60분으로 나눠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