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 한 달, 아틀레티코 상업 가치 급등
핵심 요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각각 2000만유로 규모인 메인 후원 계약 두 건의 체결을 앞뒀다. 한국 투어용 유니폼 1만장은 대부분 경기 전에 판매됐고 이강인 유니폼도 온라인에서 품절됐다. 구단은 이강인 영입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상업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구단은 한국 기업과 유럽 기업을 상대로 각각 2000만유로, 약 320억원 규모의 새 메인 후원 계약 체결을 앞뒀다. 두 계약의 수익을 합하면 이강인 영입에 투입한 전체 금액과 같은 4000만유로에 이른다.
유니폼 판매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투어를 위해 준비한 유니폼 1만장은 대부분 경기 시작 전에 팔렸고, 구단 온라인 매장에서는 이강인 유니폼이 공식 발표 전부터 품절됐다. 구단은 이강인의 합류로 유니폼 판매량이 기존보다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해 등번호 7번을 받았다. 구단은 기본 이적료 3500만유로와 옵션 500만유로를 포함해 최대 4000만유로, 약 66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는 5만78명이 입장해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을 지켜봤다.
이번 영입은 전력 보강을 넘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시장 확대와 새로운 상업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구단은 15일 마르세유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20일 홈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나선다. 이강인의 합류로 커진 관심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