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7번 달고 새 도전
핵심 요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팀을 위해 120%를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단과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가 이적을 결정한 핵심 배경이었다. 등번호 7번을 받은 이강인은 우승과 성장, 팬들에게 주는 기쁨을 새 목표로 제시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25)이 새 팀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100%를 넘어 120%의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지켜본 큰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며 우승 경쟁과 자신의 성장을 새 목표로 내걸었다.
이강인이 이적을 선택한 결정적인 배경에는 구단과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 의지가 있었다. 자신을 진심으로 원한다는 뜻이 크게 와닿았다는 게 이강인의 설명이다. 그는 매년 정상에 도전하는 아틀레티코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팬들에게 경기의 즐거움과 승리의 기쁨을 안기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새 등번호는 디에고 포를란과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사용했던 7번이다. 이강인은 이 번호를 거쳐 간 뛰어난 선수들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등번호 자체보다 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자신의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은 선수들과 생활한 지난 3년을 크게 성장한 시간으로 돌아본 그는 매 순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방법을 고민할 만큼 발전을 강하게 원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도 이강인을 노력과 겸손을 갖춘 선수이자 아틀레티코에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했다. 이강인이 지닌 장점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겠다는 구상도 공개했다. 줄곧 승리를 목표로 뛰어왔다고 밝힌 이강인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첫 일정을 준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