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합류와 함께 7번 열풍
핵심 요약
이강인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합류해 첫 팀 훈련을 시작했다. 등번호 7번 유니폼은 서울 재고가 완판됐고 그리즈만 마지막 시즌의 3∼4배 판매 전망이 나왔다. 국내 개인 훈련을 이어온 이강인은 9일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가능성을 남겨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6일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과 처음 만나 새 팀 일정을 시작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회복 훈련에 참가했고, 7일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첫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다. 등번호 7번 유니폼은 이적 발표 이후 서울에서 준비된 재고가 모두 팔렸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방한 선수단을 26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앞서 별도의 개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전 여부와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맨시티전에서 약 45분을 소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강인은 병역 특례 관련 서류의 행정 절차로 한국을 떠나지 못한 기간에도 약 3주 동안 국내에서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로베르 아빌레스의 직접 지도 아래 합류 시점에 맞춰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에서 12시간을 이동해 서울 숙소에 도착한 선수들을 맞이하며 한 명씩 인사를 나눴고, 팀 관계자들에게 훈련 태도와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도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구단 안팎에서는 이강인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랜도로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그리즈만이 마지막 시즌에 기록한 유니폼 판매량보다 이강인의 판매량이 3∼4배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파리생제르맹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이강인의 상품성이 새 유니폼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체계적인 개인 훈련과 첫 팀 일정에서 보인 태도는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