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서울 데뷔전 촉각…김민재는 제주서 주전 경쟁
핵심 요약
이강인은 9일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에서 제주SK와 친선경기에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새 시즌 출전 기회와 주전 입지를 확보해야 하는 프리시즌을 맞았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 핵심 자원 이강인과 김민재가 서울과 제주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서밋 2026’을 치른다. 이강인의 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맨시티전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등번호 7번을 달고 치르는 첫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PSG를 떠나 2031년 6월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하며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PSG 소속으로 리그 27경기 중 18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다. PSG에서 보낸 3년 동안 공식전 성적은 124경기 16골 16도움이다.
이강인은 10세에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들어가 2018년 1군에 데뷔했고, 2021년 마요르카로 옮겨 라리가에서 성장했다. PSG에서는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여러 우승을 경험했으나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택했다. 병역 특례에 따른 국외여행 허가 연장 등 행정 절차로 프리시즌 합류가 늦어지면서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국내에서 구단 프로그램에 맞춰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서울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이강인은 팀 훈련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맨시티전 후반에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틀레티코는 2023년 같은 대회에서 맨시티를 2대1로 꺾었다. 김민재는 동료들과 지난 2일 제주에 입국했다. 뮌헨의 방한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며 제주 경기는 처음이다. 2024-2025시즌 리그 2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던 김민재는 지난 시즌 25경기 중 19경기만 선발 출전해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보다 선발 횟수와 출전 시간이 적었다. 이번 프리시즌은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입지를 다시 다질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