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데뷔전, 맨시티 역전골 판정 도마
핵심 요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데뷔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역전패했다. 맨시티의 역전골과 추가 골을 둘러싸고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이 제기됐다. 후반 19분 투입된 이강인은 슈팅과 기회 창출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으로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맨시티의 두 번째 골 당시 앙투안 세메뇨가 공격 시작 시점에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해당 장면은 전광판에 재생됐지만 득점 판정은 유지됐다.
아틀레티코는 16세 수비수 호르헤 도밍게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넣은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세메뇨의 측면 돌파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곧바로 역전골까지 내줬다. 공식 경기였다면 두 번째 실점은 인정되기 어려웠다는 비판이 나왔다. 맨시티의 세 번째 골도 라얀 아이트 누리의 위치와 다니 마르티네스의 오프사이드 해제 여부를 놓고 판단 논란이 남았다.
경기 초반 맨시티는 사비뉴와 세메뇨를 앞세워 다니 마르티네스, 카를로스 마르틴이 버틴 양 측면을 압박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코케의 중원 조율과 알렉스 멘도사의 전진 패스, 도밍게스의 공격 가담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선제골까지 기록한 도밍게스는 이번 프리시즌의 두드러진 발견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19분 투입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은 큰 함성으로 데뷔 순간을 맞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과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이강인은 직접 슈팅을 시도하고 결정적인 기회도 만들었으나 공이 골문 위로 향해 동점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공격 강도를 높인 뒤 맨시티가 추가 골을 넣으면서 승부가 마무리됐고, 세 골 중 두 골에 오프사이드 쟁점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