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부권 차고지 후보로 우정지구 검토
핵심 요약
의정부시가 녹양동 우정지구에 서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후보지는 자족시설 1·2용지로, 녹양동 10-5 일원 1만1896㎡ 규모다. 시는 LH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 변경과 부지 매입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가 서부권의 버스 차고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녹양동 우정지구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10일 녹양역 인근 우정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후보지의 여건을 점검하고, LH 측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는 시 교통국장과 버스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우정지구 자족시설 1·2용지를 서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보지는 녹양동 10-5 일원에 자리하며 전체 면적은 1만1896㎡다. 김 시장과 LH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입지 적합성과 차고지 조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용도 변경과 공급가격, 부지 매입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살폈다.
해당 부지는 녹양역과 가능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별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대규모 토지 보상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차고지 조성에 비교적 유리한 여건으로 검토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서부권 버스 차고지 부족이 안정적인 버스 운행뿐 아니라 시민의 교통 편의와도 직접 연결된 사안으로 보고, 운행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
실제 차고지 조성으로 이어지려면 LH와 지구계획 변경 및 부지 매입 조건을 구체적으로 협의해야 한다. 시는 우정지구 공영차고지가 서부권 차고지 부족을 해결할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LH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도 필요한 절차와 쟁점을 조율하면서 부지 활용과 사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