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금 지출 이상 거래 전면 점검
핵심 요약
의정부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e호조+를 통해 집행된 공금 지출 전반을 점검한다. 회계과와 감사담당관은 예금주·거래처 정보 불일치와 공무원 명의 포함 거래 등을 합동으로 살핀다. 확인된 의심 사례는 심층조사와 감사 조치를 거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으로 이어진다.
의정부시가 시 재정에서 집행된 공금의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전수점검에 착수했다. 점검 범위는 2026년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를 거쳐 처리된 지출 건 전체다. 시는 해당 기간의 집행 자료를 토대로 공금 지급 과정에 이상 징후가 있었는지 살필 예정이다.
점검은 김원기 부시장을 책임자로 두고 행정안전국장이 부단장을 맡는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회계과와 감사담당관도 합동 점검에 참여해 지출 자료 확인과 후속 조사를 분담한다. 여러 회계와 기금에서 이뤄진 집행 내역을 한꺼번에 들여다보고, 점검 단계에서 포착된 의심 사례는 별도의 심층 조사로 이어지는 구조다.
회계과는 지급 정보 사이의 불일치를 중심으로 이상 거래를 가려낼 방침이다. 주요 확인 항목은 예금주 정보가 서로 맞지 않는 사례, 거래처명과 예금주명이 다른 경우, 담당 공무원의 명의가 포함된 거래다. 지급 계좌가 지방정부 명의로 개설됐는지도 함께 확인해 공금이 처리된 계좌와 거래 당사자의 정보가 적정한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감사담당관은 전수점검에서 확인된 이상 거래와 의심 사례를 넘겨받아 구체적인 경위와 내용을 조사한다. 심층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감사 조치를 진행하고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 세금이 부적절하게 쓰이는 일이 없도록 공금 관리 전 과정을 살피고, 이상 징후를 끝까지 확인해 회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