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덜어낸 김천포도축제, 14일 문 연다
핵심 요약
김천포도축제가 오는 14일 형식적인 의전을 줄인 실속형 행사로 개막한다. 별도 개막식 없이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이 개막 행사를 대신한다. 물놀이와 과일 체험, 공연, 먹거리 프로그램을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한다.
김천포도축제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형식적인 절차를 덜어내고 김천 포도의 가치와 품질을 알리는 데 무게를 둔 실속형 축제로 운영된다.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 시작부터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구성과 운영 방식도 관광객 중심으로 바꾼다.
축제는 개막식을 별도로 열지 않는 ‘3무 축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식 개막 행사는 김천포도품평회 시상식으로 대체해 포도의 우수성과 생산 농업인의 노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불필요한 의전과 형식적인 순서를 줄여 행사 효율을 높이고, 축제의 핵심인 지역 과일과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폭염 속에서도 시원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가 마련된다. 김천의 포도뿐 아니라 자두와 복숭아를 활용한 체험 행사도 운영되며, 공연과 먹거리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여러 방식으로 지역 과일을 접할 수 있게 한다. 관람객은 정해진 개막 절차를 기다리지 않고 행사 초반부터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천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행사의 형식은 간소화하면서 포도가 지닌 가치는 더욱 부각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과일 체험과 물놀이, 공연,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여 김천포도축제를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 본연의 목적과 방문객의 현장 경험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