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생활밀착형 민관사업 4건 도 심사 통과
핵심 요약
의왕시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민관 협력 사업 4건이 경기도 지역특색 사업에 선정됐다. 오전동은 재개발지 환경 관리, 내손2동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개선에 집중한다. 시는 안심화장실 지원을 고령가구 주거안전 패키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왕시가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4건이 경기도 심사평가를 거쳐 ‘2026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역특색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지역 생활환경과 주민 수요를 토대로 설계한 사업들이 필요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지역별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오전동과 내손2동 등 두 곳에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전동에서는 재개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관리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내손2동에서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개선하는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같은 관리소 사업이라도 동별 여건과 주민 수요에 따라 추진 분야를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내손2동의 ‘안심화장실 지원 사업’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집 안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행복마을 지킴이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과 출입구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시공하며, 필요에 따라 변기 시트도 교체한다. 지원 주민들은 무료로 튼튼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생활 불편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 지킴이 정재철 씨는 수리비 부담 때문에 주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적지 않다며, 개선된 환경을 반기는 모습을 볼 때 활동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시는 안심화장실 지원을 안전시설 설치에 한정하지 않고 ‘기상 안전 지지대 설치’와 연계한 고령가구 주거안전 패키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주민 일상의 작은 불편과 위험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