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한지·가야금 전통, 9월 축제로 잇는다
핵심 요약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9월 5일 부림면 우륵문화마당에서 열린다. 한지 뜨기와 공예, 전통놀이, 청소년 예술제와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도 9월 5일부터 이틀간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경남 의령군이 9월 5일 부림면 우륵문화마당에서 ‘2026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8월 9일 공개된 행사 일정에는 의령을 상징하는 전통 한지와 우륵의 문화적 자취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담겼다. 축제는 지역에 이어져 온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한지장이 직접 선보이는 한지 뜨기와 한지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마당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이 여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청소년 문화예술제를 비롯해 마술·버블쇼와 버스킹, 가수 축하 공연도 열리며 체험 행사와 무대 공연을 아우르는 볼거리가 이어진다.
의령은 전통 한지의 원산지이면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우륵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번 축제는 두 문화 자산을 결합해 부림면에 깃든 한지와 우륵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령군은 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와 연계한 ‘제13회 의령 우륵탄신기념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부문별로 나뉘어 가야금 기악과 가야금 병창 실력을 겨룬다. 우륵을 기리는 축제와 전국 단위 경연이 같은 기간 진행되면서 가야금 연주와 지역 전통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