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흉기 사망 사건 8명 형사 입건
핵심 요약
음성군 대소읍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자 9명이 집단 몸싸움을 벌여 2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의 A씨와 공동폭행 혐의의 B씨를 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가담자 6명도 특정돼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 음성군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자 9명이 연루된 집단 몸싸움으로 20대 남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음성경찰서는 40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20대 B씨에게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해 지난 8월 7일 각각 구속 송치했다.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가담자 가운데 6명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26년 7월 26일 오전 1시 50분께 음성군 대소읍의 한 도로에서 같은 말레이시아 국적인 20대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피해자에게 휘둘렀고, 피해자는 목숨을 잃었다. B씨에게는 A씨와 함께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가 적용됐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A씨 측과 피해자 측을 합쳐 모두 9명이 집단으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와 공동폭행 혐의를 받는 B씨를 우선 구속한 뒤 사건에 가담한 인원과 각자의 혐의를 확인했다. 이후 나머지 가담자 6명의 신원을 특정해 모두 공동폭행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번 수사로 현장에 있었던 9명 가운데 숨진 피해자를 제외한 8명이 형사 입건됐다. A씨와 B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추가로 특정된 6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공동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이 확인한 범행 구조는 A씨의 흉기 사용과 A씨·B씨의 피해자 폭행, 양측 일행이 참여한 집단 몸싸움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