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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공장 불길 14시간 이어져…1명 전신 화상
핵심 요약
충북 음성군 삼성면 공장 화재가 약 14시간 만에 진화됐다. 가연성 원료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장비 66대와 인력 210명이 투입됐다. 공장 한 동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이 그을렸으며 관계자 한 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아스팔트 방수시트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4시간 만인 7일 낮 12시 55분께 진화됐다. 불은 공장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웠고, 현장에 있던 공장 관계자 한 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화재 직후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진화 작업에는 소방 장비 66대와 인력 210명이 동원됐다. 소방대는 밤사이 현장에서 불길 확산을 막으며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이튿날 정오를 넘긴 시각에야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부터 진화까지 걸린 시간은 14시간가량이다.
장시간 진화 작업이 이어진 배경에는 공장 내부에 보관돼 있던 가연성 원료가 있었다. 불이 붙기 쉬운 원료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이 생겼고, 화재 피해도 주변 건물로 일부 번졌다. 피해 집계에서는 1천334㎡ 규모의 페인트 도료 제조 공장 한 동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 자리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 한 동도 불길과 연기의 영향으로 외벽 등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공장 관계자 한 명이다. 현장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소방 당국은 발화 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 전체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