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56년 만에 월드컵 단일 대회 10골…통산 22골로 메시 제치고 최다 득점 선두
핵심 요약
음바페가 3-4위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56년 만에 단일 월드컵 10골을 달성했다. 통산 22골로 메시를 제치고 월드컵 최다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단일 대회 최다 공격포인트(14개)도 경신했다. 두 대회 연속 골든부트 가능성을 높였으나, 팀의 4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3-4위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단일 대회 10호골을 달성했다. 프랑스는 19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지만, 음바페는 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회 10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서 게르트 뮐러가 10골을 기록한 이후 5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음바페는 이날 후반 3분 왼발 슛으로 대회 9호골을 넣은 뒤, 21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어 10호골을 완성했다. 또한 후반 9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음바페는 총 14개의 공격포인트(10골 4도움)를 기록, 1958년 쥐스틴 퐁텐(13골)과 1970년 게르트 뮐러(10골 3도움)가 보유한 단일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13개)을 경신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10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22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21골)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골든부트(득점왕)를 노리고 있다. 현재 메시가 8골로 뒤쫓고 있지만, 득점과 도움(각 4개)이 같을 경우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규정상 음바페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음바페는 놀라운 기록에도 불구하고 팀의 4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아니어도 좋으니, 그 기록을 다 바꿔서라도 결승전을 뛰고 싶다"고 말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의 고별전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58년 만에 0-4로 끌려갔으나, 후반 대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