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70년 가치, 양양의 쉼으로 확장
핵심 요약
을지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강원 양양에 클리프비치 리조트&풀빌라를 열었다. 총 57개 객실과 산책·문화·편의시설을 갖추고 전 객실에서 동해를 조망하도록 구성했다. 재단은 의료·교육·연구에서 이어온 사람 중심의 가치를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확장한다.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은 을지재단이 강원 양양 동호해변에 클리프비치 리조트&풀빌라를 열었다. 의료·교육·연구·사회공헌 분야에서 지켜온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확장한 시설이다. 재단은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을 새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클리프비치는 오션타워와 썬타워, 독립형 스테이 풀빌라 등 3개 공간, 총 57개 객실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서 동해를 볼 수 있으며 위치와 구조에 따라 서로 다른 바다 풍경을 접하도록 배치했다. 오션타워는 해변과 가장 가깝고, 썬타워는 넓은 조망과 여유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스테이 풀빌라는 사생활을 고려해 다양한 여행 목적과 이용 형태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한다.
동해와 설악산 능선이 함께 펼쳐지는 입지를 살려 건축과 조경, 이동 동선을 설계하고 공간 곳곳에서 자연 풍경이 이어지도록 했다. 파도와 해안선을 형상화한 CI는 단순한 선과 균형으로 안정감과 지속성을 표현했다. 대나무숲과 해송 산책로, 풀빌라 앞 조각공원은 바다·숲·예술을 연결하며, 가든스퀘어와 전망대&아트스페이스도 자연 속에서 걷고 머무르는 경험을 뒷받침한다.
키즈룸과 북라운지, 카페, 한식당,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공용 취사시설과 코인세탁실을 갖춰 가족과 장기 체류객의 편의도 고려했다. 재단의 공간 확장은 기존 공익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경기북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투자와 암병원 추진, 연구 역량 강화를 이어가는 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을 통해 29년간 학생과 연구자에게 약 80억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의료와 교육, 연구에서 쌓은 경험을 사회 전반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