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14년 공백 딛고 발레리나 복귀 채비
핵심 요약
윤혜진이 14년의 공백 끝에 토슈즈를 손질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발레리나 복귀 채비를 알렸다. 무용수 활동 중단 이후에도 방송과 안무 분야에서 활약하며 발레 연습을 꾸준히 이어왔다. 팬들은 윤혜진이 다시 발레리나로 나서는 움직임에 기대와 반가움을 나타냈다.
전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윤혜진이 14년간의 공백을 지나 다시 토슈즈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토슈즈를 직접 꿰매는 사진을 올리며, 늦은 시간에 이런 작업을 다시 하게 될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소감을 남겼다. 눈물 어린 이모티콘도 덧붙여 발레리나로 돌아가는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국립무용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고,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히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도 무대 경험을 쌓았다. 활동을 쉰 뒤에는 방송과 안무, 발레 전문 영역에서 활약해 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빈사의 백조’와 파드 되 동작을 선보였으며, 소셜 계정에서는 발레바를 잡고 꾸준히 연습하는 일상도 공개했다.
윤혜진은 갑작스러운 임신을 계기로 무용수 활동을 멈추고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다. 이후 독특하면서도 우아한 감각을 보여주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지만, 무용수보다는 안무가와 발레 전문가로 대중을 만나는 시간이 길었다. 타고난 신체 비율과 발등, 우아하면서도 서정적인 춤선을 기억하는 발레 팬들은 과거 무대 영상을 꾸준히 찾아보며 그의 복귀를 기다려 왔다.
토슈즈를 손질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팬들은 표를 구해야겠다는 기대와 결혼 당시 무대를 떠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랜 기간 이어진 연습과 이번 토슈즈 준비는 윤혜진이 아내나 엄마, 방송인이 아닌 발레리나의 이름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혜진과 엄태웅 사이에는 딸 엄지온이 있으며, 엄지온은 현재 선화예중 성악과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