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박해일·이민호, ‘암살자(들)’서 빚은 신뢰
핵심 요약
유해진이 ‘암살자(들)’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의 뚝심과 에너지를 높이 평가했다. 박해일은 유해진의 시대적 현실감을 살리는 연기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화답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주연한 영화는 추석 개봉한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에서 다시 만난 박해일의 단단한 눈빛과 처음 호흡을 맞춘 이민호의 명확한 주관을 높이 평가했다. 유해진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두 배우와 함께 연기한 경험을 소개하며, 작품 현장에서 확인한 각자의 강점과 인상을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유해진과 박해일의 만남은 영화 ‘이끼’ 이후 오랜만에 이뤄졌다. 유해진은 박해일의 눈에서 뚝심과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현장에서 그 눈빛을 다시 마주해 반가웠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자신의 눈을 장난스럽게 표현하며 머쓱한 반응을 보인 뒤, 유해진이 조선 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작품의 시대적 현실감을 살리는 배우라고 화답했다. 또 함께 연기하며 배울 점이 셀 수 없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민호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연기한 유해진은 상대 배우에게 영리하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기할 때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도 귀 기울일 만한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이다. 제작보고회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배우와 처음 만난 배우를 향한 유해진의 평가가 나란히 공개되며 세 주연 배우가 현장에서 쌓은 신뢰가 드러났다.
‘암살자(들)’는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서로의 연기와 태도에 대한 배우들의 존중이 공개된 가운데, 작품은 추석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