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포틀랜드서 세 번째 우승컵 겨냥
핵심 요약
유해란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2승과 톱10 9회를 기록하며 세계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하며 임진희·최혜진·이소미·황유민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파72 코스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넬리 코르다의 4승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유해란은 올해 13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고 9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최근 4개 대회 성적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준우승 1회, AIG 여자오픈 공동 6위다. 세계랭킹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까지 올랐고, CME 포인트 2368.715점과 올해의 선수 162점, 약 440만 달러의 상금으로 각 부문에서 코르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AIG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그치며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의 메이저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이룬 뒤 7월 12일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연속 제패했다. 이후 짧은 휴식을 보낸 유해란은 코르다와 김효주, 찰리 헐, 야마시타 미유, 김세영 등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빠진 포틀랜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출전 선수 가운데 지노 티띠꾼, 로티 워드, 인뤄닝, 해나 그린이 유해란과 함께 주요 우승 후보로 꼽히며, 디펜딩 챔피언 이와이 아키에는 시즌 첫 승과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한국에서는 이소미, 임진희, 안나린, 최혜진, 황유민 등 모두 15명이 출전한다. 임진희는 올 시즌 톱5 4회, 최혜진은 톱5 3회, 이소미는 톱10 6회를 기록했고 신인왕 랭킹 2위 황유민과 함께 첫 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는 김미현, 한희원, 강수연, 허미정, 고진영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