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대표, 원서 매출 13~14% 시스템 투자 주장
핵심 요약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가 원서 매출의 13~14%가량을 시스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투자액은 20억원에 가깝지만, OS 업데이트 이후 부하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웨이어플라이는 93개 대학에 48억9900만원을 제공한 사실로 지난해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았다.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서접수 시스템에 원서 매출의 13~14%가량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계약을 따내는 데 쓴 비용을 시스템 개선에 투입해 장애를 막았어야 한다는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다.
성 대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원서접수 매출이 약 82억5000만원이며, 최근 2년간 투자액은 20억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 금액을 매출과 비교해 13~14%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6월과 7월 운영체제 업데이트 뒤 접속이 집중되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부하테스트는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성 대표는 업데이트한 시스템을 일반 원서접수에 적용하기 전 재외국민 전형과 일반대학원 등 다른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부하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감에서는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릴 때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하는지 사전에 점검했는지가 쟁점으로 다뤄졌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신규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계약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대학에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제공 기간은 2013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대상은 93개 대학, 금액은 총 48억9900만원이다. 이날 대표의 투자 설명과 부하테스트 미실시 답변은 계약 관련 지출과 시스템 관리 문제를 둘러싼 의원 질의에서 함께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