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온통대전 개편·대형사업 조정 대비
핵심 요약
유성구가 온통대전 2.0과 대전시 대형사업 구조조정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통합플랫폼과 연계할 정책·사업을 검토하고 유성구 특색을 반영한 활용 방안을 찾는다. 100억원 이상 사업과 SOC 사업의 진행 상황·영향을 점검하고 조정에 대비한 대안을 준비한다.
대전 유성구가 지역화폐 개편과 대형사업 구조조정 등 대전시의 주요 정책 변화에 맞춰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온통대전 2.0’ 추진과 100억원 이상 사업 조정이 유성구 정책과 지역 현안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시와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구 차원의 대응 방안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기존 지역화폐에 복지와 교통 기능을 결합한 ‘온통대전 2.0’을 구상하고, 자치구 지역화폐까지 연결하는 통합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구는 현재 별도의 지역화폐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 통합플랫폼 계획이 구체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미리 살피고, 유성구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재정난과 맞물린 대형사업 구조조정도 주요 점검 대상으로 다뤄졌다. 시는 사업비 10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종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추진 시기를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구는 관련 사업의 현재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종료·축소·시기 변경이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사업별로 면밀하게 확인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 재산권과 도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사업 조정이 현실화한 뒤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경 가능성과 파급 범위를 사전에 살펴 대안까지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유성구는 온통대전 통합플랫폼과 대형사업 조정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 맞춰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