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현장 성과 중심 AI 전환 본격화
핵심 요약
유비온이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사내 업무 전반에 적용하며 전사 AI 전환을 추진한다. 영상 후반작업 시간을 80% 줄이고 월 500건 이상의 반복 요청을 자동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AI 개발자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AX센터가 전사 전략 수립과 적용 사례 발굴을 담당한다.
유비온이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기술과 경험을 사내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영상 제작 후반작업 소요 시간을 80% 줄이고, 매달 500건 넘게 발생하는 반복 요청을 자동 처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전사 AI 활용 전략을 수립하고 적용 과제를 발굴할 전담 조직인 AX센터도 새로 출범시켰다.
영상 제작 부문에서는 2024년 AI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무인 강의 촬영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부터 영상 변환과 자막 생성, 편집 등 후반 공정에도 AI를 적용했다. 교육 운영 부문에서는 기업 위탁교육 고객사 임직원의 입·퇴사와 관련해 접수되는 회원가입 및 정보 수정 메일을 AI가 분류하고 회신하도록 자동화했다. 관리자 기능은 여러 요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클릭 방식으로 개선했다.
유비온은 2023년 AIED(AI in Education) 전략을 선언한 뒤 AI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왔다. AI 네이티브 학습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 피지컬 AI 교육 브랜드 ‘딥코(DEEPCO)’, 통합 AI 학습지원 챗봇 ‘유비콕’을 비롯한 브랜드와 제품을 단계적으로 AI 기반 구조로 재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내부 업무 혁신의 기반이 됐다.
AX센터는 AI 개발자와 교육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부서별 활용에 머물던 AI를 조직 차원의 생산성과 재무성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비온은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AX의 가치를 두고, 제품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서 축적한 경험을 전사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임재환 대표도 현장에서 확인되는 성과를 중심으로 AI 전환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