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포장 기준 강화에 지역 수출기업 지원
핵심 요약
전남광주특별시가 EU 포장 규제에 대응할 지역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제품과 포장 자료를 토대로 기술문서와 적합성 선언서 작성 방법을 지원한다. 10월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도 8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전남광주특별시가 유럽연합(EU)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정 일반 적용을 앞두고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EU 포장규제 대응센터’를 설치했다. 새 규정은 12일부터 적용되며, 센터는 이미 유럽에 진출했거나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이 포장 기준 위반으로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EU 규정에는 포장재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과 재활용성 확보, 재생원료 사용, 포장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은 판매 중지나 회수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식품 수출기업은 용기뿐 아니라 캡과 라벨, 인쇄잉크, 접착제, 코팅제 등 포장을 이루는 세부 요소까지 점검해야 한다.
대응센터는 ‘전남광주 수출e음’ 누리집을 통해 지역기업에 EU 규정을 안내한다. 기업별 제품·포장 정보와 시험성적서 등을 검토해 기술문서(TD)와 EU 적합성 선언서(DoC)를 작성하는 방법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독일 베를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과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틱톡샵 연계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판로 확대 사업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2026년 하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10월 1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받는다. 농수산식품 생산·가공·수출기업 약 80곳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연결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해외시장 진출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