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켐, 루미아 품고 전자피부·북미 사업 확장
핵심 요약
유니켐이 루미아 테크놀로지스 지분 100%를 최대 630만달러 기업가치로 인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루미아는 메타와 아마존 로보틱스 등이 참여한 미국 컨소시엄에서 촉각센싱과 전자피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유니켐은 미국 연구개발 조직과 한국 제조 인프라를 연계해 북미 공동개발과 시제품 양산 전환을 추진한다.
유니켐이 미국 유연전자 딥테크 기업 루미아 테크놀로지스의 지분 전량 인수를 추진한다. 유니켐은 5일 루미아 지분 100%를 최대 630만달러의 기업가치로 인수하기 위한 주요 거래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루미아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수 절차는 두 차례의 대금 납입을 거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니켐은 오는 9월 30일 1차 인수대금을 지급한 뒤 내년 1월 4일 잔금을 납입하면서 거래를 최종 종결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지분 100% 인수를 전제로 하며, 제시된 기업가치는 최대 630만달러다.
루미아는 메타와 아마존 로보틱스 등이 참여하는 미국 HAND ERC 컨소시엄의 구성원이다. 이 컨소시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촉각센싱과 전자피부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관련 기술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과 물체를 잡는 그리퍼, 로봇 외피에 적용되는 영역이다.
유니켐은 인수를 통해 전자피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루미아의 미국 법인과 연구개발 조직을 북미 시장 진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글로벌 완성차·로봇·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개발 범위를 넓히고, 한국에서는 보유한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을 양산 단계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