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40억원 투입해 주주가치·책임경영 강화
핵심 요약
윈하이텍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과 약 20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약 402억원으로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아폴로빔과 인피니데크, 중공기둥 등 OSC 제품군으로 올해 3분기 이후 실적 반등을 추진한다.
윈하이텍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약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신주는 책임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29%의 할증률을 적용해 발행됐으며 지난 11일 추가 상장을 마쳤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정한 윈하이텍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약 402억원이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자발적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재무 여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와 자사주 취득을 병행해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사업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장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모듈러 건축 프로젝트 등 높은 품질과 신뢰성이 필요한 첨단 산업 인프라 시장에서 공급 실적을 이어가며 수주 잔량을 늘리고 있다. 최근 공급을 본격화한 아폴로빔은 데크플레이트의 적용 영역을 수직 거푸집 구조로 넓힌 무해체 공법 제품으로, 측압철근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원가 절감과 시공 안전성·효율성 향상, 공기 단축, 친환경성을 함께 겨냥했다.
윈하이텍은 기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와 함께 장스팬 구조로 공간 활용성과 시공 효율을 높이는 인피니데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중공기둥 등 OSC 기반 제품군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들 신제품을 올해 3분기 이후 실적 반등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책임경영과 제품 혁신을 병행해 하이테크 건축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