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식품 회수 알림, 구삐로 실시간 확인
핵심 요약
식품 회수·판매 중지 정보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한 번 신청하면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연계 앱에서 알림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정보 제공 방식을 개선하고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월 28일부터 국민비서 ‘구삐’를 활용한 식품 회수·판매 중지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연계 모바일 앱, 식품안전나라에서 서비스를 한 번 신청하면 원하는 앱을 통해 위해식품 관련 정보를 계속 받아볼 수 있다. 직접 홈페이지를 찾아보지 않아도 회수 대상 제품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전달 방식이 바뀐 것이다.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앱은 카카오톡과 네이버, 토스, 이동통신 3사의 PASS, Tworld를 비롯해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은행의 금융 앱과 카드 앱 등이다. 카카오뱅크와 NH올원뱅크, 현대카드도 지원한다. 서울에 사는 40대 직장인은 구삐를 이용한 뒤 과거보다 회수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수·판매 중지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별도의 ‘회수식품 등 알림서비스’도 운영됐지만 정보 전송에 통상 3시간 이상 걸려 신속한 안내에 한계가 있었다. 새 서비스 도입을 위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개선하고 국민비서 시험 운영을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서비스 확대 사업과 관계기관 협의도 거쳤다.
식약처는 7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회에서 국민비서 구삐를 이용해 위해식품 회수 정보를 정책 수요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방안을 핵심 추진계획으로 제시했다. 이번 서비스가 회수·판매 중지 제품의 구매와 섭취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식품 안전 정보의 제공 방식을 계속 개선하는 한편 서비스 이용을 늘리기 위한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