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기준환율 소폭 하향…시중 유동성 465억 위안 회수
핵심 요약
중국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7900위안으로 정해 위안화 가치를 0.024% 낮췄다. 엔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0.70% 올랐고, 원화 기준은 1위안당 209.59원으로 0.60원 내렸다. 신규 역레포 공급 없이 만기 물량 465억 위안이 회수돼 시중 유동성이 감소했다.
중국인민은행이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1달러당 6.790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의 6.7884위안보다 0.0016위안 높아져 위안화 가치는 0.024% 낮아졌다. 이번 조정에는 국제유가 변동과 중동전쟁을 포함한 대내외 정세,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경기 흐름, 금리 차이 등이 반영됐다.
엔화 대비 기준환율은 100엔당 4.2567위안으로 전일의 4.2867위안보다 0.0300위안 낮아졌다. 엔화에 견준 위안화 가치는 0.70% 상승했다. 주요 통화별 기준환율은 1유로당 7.8153위안, 1홍콩달러당 0.86550위안, 1영국 파운드당 9.1456위안, 1스위스 프랑당 8.3617위안으로 정해졌다.
호주달러와 싱가포르달러 기준환율은 각각 1호주달러당 4.7764위안과 1싱가포르달러당 5.2876위안으로 고시됐다. 원화에 대해서는 1위안당 209.59원으로 책정돼 0.60원 내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한국시간 오전 10시59분 위안화는 달러당 6.7451~6.7452위안, 100엔당 4.2374~4.2377위안 범위에서 거래됐다.
앞서 11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456위안, 100엔당 4.2401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금리 1.40%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공개시장 조작을 시행하지 않아 신규 자금을 공급하지 않았다. 반면 만기가 돌아온 7일물 역레포 465억 위안, 약 9조7543억원이 회수되면서 시중 유동성은 그만큼 줄었다.